성 프란치스코 한인 천주교회 코로나19 지침 3

T. 평화를 빕니다.

‘코로나19 지침 2’ 공지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재공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LA대교구에서 내린 3월 13일자 지침과 대교구장님의 권고에 준하여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다음의 지침을 실행합니다.

  1. 대교구장님께서 3월 29일까지 필요시 주일 미사의 의무를 관면하셨습니다. (미사는 봉헌됩니다)
  2. 주일 미사 의무를 주일 말씀 봉독, 가정을 위한 기도, 신영성체 기도문으로 대신합니다. (묵주기도 5단, 선행 등도 하시면 좋습니다)
  3. 모든 단체 모임과 주일 미사 후 식사를 중단합니다.
  4. 지병 있는 노약자, 발열과 기침 등 감기 증상이 있는 신자는 집에 머물고, 증상이 완화되어 약물복용 없이 24시간 동안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나올 수 있습니다.
  5. 해외에 다녀오신 분은 2주간 자가격리 후 성당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의 주일미사의 의무는 위와 같이 대신합니다.
  6. 성당 출입 시 손소독제를 사용합니다.
  7. 미사 중 “평화의 인사” 시 신체적인 접촉(악수, 포옹 등)을 금지합니다.
  8. 성당에서 기침이 나올 시 소매로 가립니다(손으로 가렸을 경우 바로 손소독제 사용).
  9. 성체분배자들은 영성체 전 손소독제를 사용하며, 당분간 성혈분배와 입으로 성체 모시는 것을 중단합니다.
  10. 미사 2시간 전부터 성전 내 환풍기 가동합니다.
  11. 고해성사 시 사제는 마스크 착용합니다.
  12. 매주 금요일은 성전 의자, 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을 닦습니다.
  13.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6피트 거리 유지를 권고합니다.

호세 고메즈 대주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 특별히 과달루페의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고 계시며 함께 기도하기를 당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두려움과 불안에 빠져있을 때 물이 샘솟게 하시어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 생명의 물이 하루빨리 우리에게도 주어지기를 함께 마음 모아 기도하고 서로 배려하며 이 위기를 이겨 내도록 합시다.

주임신부 박명진 요셉